[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병원 등에서 3일 하루동안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수 검사 초기에 비해 추가 확진자 발생 폭은 대폭 줄어들었다.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하는 채홍호 대구행정부시장 |
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추가 발생한 병원 등은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 19명(환자19, 총 확진 170명),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 3명(환자 1, 종사자 1, 기타 1, 총 확진 33명),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 1명(환자 1, 총 확진 46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 1명(환자 1, 총 확진 8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 1명(환자 1, 총 확진 98명) 등이다.
폐쇄성 병동인 제이미주병원에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제이미주병원의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17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단일 병원 시설로는 가장 많은 규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확진자들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