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한자릿수를 보이며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경산에서만 2명이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서요양병원에서 나왔으며, 1명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진단 검사[사진=뉴스핌DB] |
지금까지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264명이다.
경북도가 지역내 고위험군으로 지목된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해 원천 봉쇄한데다가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추가 확진 발생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진단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외 입국자들이 대거 늘어 나면서 이들의 감염사례가 잇따라 보건당국은 입국자 관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3일 하루 17명이 퇴원해 누적 완치지는 827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율은 65.4%를 보이고 있다.
완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병원과 생활치료소 입원.입소자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여 이날 현재 병원 입원환자는 256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치료환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2명이 추가로 숨져 경북지역의 사망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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