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방지하고, 내실있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총 24억4340여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원격교육 예산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각급 학교에는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웹캠, 헤드셋, 마이크 등 운영물품 구입비를 교원 1인당 7만원씩 지원한다.
전라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 DB] |
또 원격교육 운영 지원비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0만~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격교육 시범학교 4개교에도 별도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 관리위원회를 통해 교원에게 지원할 사항과 학생에게 지원할 사항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면서 "학교에서는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적기에 구입·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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