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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정보회사 순이익 1038억원…전년比 19%↑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2:14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2:14

금감원, 2019년 신용정보회사 잠정 영업실적 발표
신용조회서비스 고객 확대‧TCB 업무 수익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용정보회사가 신용조회 및 채권추심업무 수익성 향상으로 지난해 10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신용정보회사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신용정보회사의 총자산은 1조 2576억원, 자기자본 9028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1419억원과 687억원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지난해신용조회회사 영업 현황 [자료=금감원 제공] 2020.04.02 Q2kim@newspim.com

신용조회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면서 6개사 모두 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추심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36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조회회사는 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3.8% 올랐다.

지난해 신용정보 6개사 영업수익은 6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679억원(11.5%) 증가했다. 신용조회서비스 이용 고객 확대와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업무 수익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채권추심 22개사는 채권추심업, 신용조사업, 겸영업무 등 업무 전반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8493억원의 영업수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602억원(7.6%)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혁신 플레이어들의 진입유도 등을 통해 건전한 신용정보업 발전에 도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8월 5일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에 따라 신용조회업의 허가단위가 세분화되고 금융분야에 마이데이터 산업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신규 플레이어들의 진입을 통해 신용정보산업 내의 경쟁과 혁신을 유도하고 건전한 신용정보 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진입업체 등의 허가요건 구비 여부 등에 대한 심사는 엄격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신용 점수제로 전면 전환될 예정이므로 금융회사 등의 점수제 도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채권추심회사의 불법채권추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채권추심 및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의 존속기한을 연장하고 철저 준수를 지도할 계획이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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