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문화 익숙한 2030세대 공략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래퍼 염따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 '처음처럼 플렉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플렉스'는 자신의 부와 능력을 과시하거나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의미로 쓰이는 힙합용어로 1990년대 힙합가사에 등장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롯데칠성음료] 2020.04.02 oneway@newspim.com |
제품 패키지는 강렬한 볼드체의 '플렉스'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해 플렉스 문화에 익숙한 2030 젊은층과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염따는 '처음처럼' 본사를 방문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처음처럼 플렉스의 알코올 도수 16.7도이며 출고가는 1015.3원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래퍼 염따와 함께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벌써부터 출시배경에 대한 2030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출시 이후 플렉스한 마케팅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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