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를 통해 진행 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 'OKN-007'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미국내 임상 2상 진입을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OKN-007은 저산소증 유발인자(HIF-1)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교모세포종 치료제는 미국내 암 관련 사망률 4위를 차지한다.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로고=지트리비앤티] |
임상 2상 첫 투여는 오는 6월로 계획중이며 임상 결과에 따라 신약허가신청(NDA)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이번 임상2상은 재발된 교모세포종(GBM)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OKN-007과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의 병용투여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으로 주요 미국 암 전문 병원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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