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지트리비앤티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OKN-007'의 임상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발표문으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ASCO는 매년 76개국에서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등 4만여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다.
[로고=지트리비앤티] |
OKN-007는 저산소증 유발인자(HIF-1) 저해 항암제다. 교모세포종 치료제는 미국내 암 관련 사망률 4위를 차지한다.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1b상의 통계 값에서 총 15명의 환자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는 11.1개월이고 그 중 최고 용량을 투여 받은 9명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은 21.0개월이었다"라며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받은 아바스틴의 경우 승인 시 전체생존기간 중간 값 이 9.1개월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지난 임상 1b상이 결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최고 용량인 60mg/kg 투여군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과 연관된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grade 4-5의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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