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2대 위성정당 해산 촉구...安 "비례대표 TV토론 하자"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4:31

30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합동 기자회견 개최
"위성정당 출현, 한국정치 타락의 막장 보여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해 "꼼수 위장정당의 해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후보 간 릴레이 TV토론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26인은 이날 서울 마포구 중앙당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안 대표는 4.15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2.28 leehs@newspim.com

이들은 "스스로 꼼수정당, 위장정당이라고 표현하는 기득권 정치 세력들의 위성비례정당은 민주적 정당이 아니다"라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헌정사상 최초의 기득권 정당들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의 출현은 한국정치가 어디까지 타락하고 퇴행할 수 있는지 정치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출현은 다양한 정당이 원내에 진입해 거대 양당에 의한 기득권 카르텔 구조를 깨고 다당제를 통한 정당간의 협상과 타협을 제도화한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최소한의 취지마저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위장정당을 심판해달라. 기득권 양당은 증오와 배제를 통해 반대편에 위치하며 적대적 공생관계를 통해 사익을 추구해 왔다"며 "진영정치에 의해 정권이 실패해도 제1야당이 되고, 제1야당은 반사이익으로 정권을 잡게 되니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국민 여러분이 각 정당 비례대표들의 릴레이tv토론을 통해 정책공약을 판단해달라"며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일동은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모든 원내정당들의 비례대표 후보들과 릴레이 TV토론을 다시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아동 보호·여성 안전' 맘들과의 대화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2.19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명단이다.

1번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2번 이태규 국회의원
3번 권은희 국회의원
4번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
6번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
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8번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9번 김예림 당 부대변인
10번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 TF위원장
11번 김현아 서울시의원 
12번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13번 정수경 변호사 
14번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 부위원장 
15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16번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17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18번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19번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20번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21번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22번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23번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24번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 
25번 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원
26번 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