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일반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0시 기준 1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66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내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집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6명에 그쳤다.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
이날 추가 확진자는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1명(환자 1, 총 확진 110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 1명(간병인 1,총 확진 91명),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 4명(환자 4, 총 확진 79명) 등이다.
반면 29일 하루동안 136명이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390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완치율은 59.0%로 60%선에 육박했다.
현재 전국의 67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643명이며, 이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991명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8명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부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29일 하루동안 15명(병원 14, 생활치료센터 1)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다"며 "30일에는 89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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