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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올림픽, 규모 축소 없고 관객과 함께 감동해야"…개최시기는 답 피해

기사입력 : 2020년03월20일 08:48

최종수정 : 2020년03월20일 08:49

아베 총리, 올림픽 규모축소·무관중 개최 부정
개최시점 언급안해…대회 연기 가능성 높아지나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신이 언급했던 '완전한 형태'의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 "규모 축소나 무관중 개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상원) 총무위원회에 참석해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아베 총리는 "선수와 관중이 모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규모는 축소하지 않고 진행하며 관중들도 함께 (올림픽의) 감동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16일 주요7개국(G7) 정상과 화상회의를 가진 후 취재진에게 "완전한 형태로 (올림픽을) 실현하는 것으로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초 예정(7월)대로 개최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던 아베 총리가 이날을 기점으로 '완전한 형태'를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일본에선 대회 연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완전한 형태'에 개최시기도 포함되는 거냐는 질문에는 "연기나 중단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겠다"며 "지금 말씀드린 것이 기본적으로 제 발언의 전부"라고 답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중 손으로 눈을 만지고 있다. 2020.03.17 goldendog@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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