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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업부, 강소·중견기업 수출마케팅 100억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1:00

기업당 최대 1억 수출바우처 지급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수출애로에 대응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 강소·중견기업의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와 함께 강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강소·중견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1차로 51개사(예산 43억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3.11 jsh@newspim.com

이번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시장 불안정성과 수출애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원 대상(120개사)과 금액(100억원)을 확대하고 지원내용도 강화했다.

평가를 거쳐 오는 4월 중 선정 확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기업당 6000만원~1억원의 수출바우처가 지급된다. 현지 마케팅 및 신규·대체 수출시장 발굴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수출기업의 경우,  KOTRA 해외 무역관이 기업의 현지 거래선 관리 및 수출성약 지원, 인허가 취득, 현지유통망 입점 등을 중점 대행해준다. 

또한 기업별로 KOTRA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수출 목표시장에서의 진출계획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수출전략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현지 시장조사, 인증, 홍보, 디자인, 전시회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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