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투어 '샛별' 김주형, 뉴질랜드오픈 2라운드에서도 1타차 단독 선두 유지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6:54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7:18

지난 11월 파나소닉오픈 우승 이후 약 3개월만에 투어 2승 도전 발판 마련
최경주는 선두와 6타차 15위…Q스쿨 치른 후 출전한 김비오는 간신히 커트 통과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아시안투어의 '샛별' 김주형(18)이 통산 2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주형은 28일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의 밀브룩 골프리조트 힐코스(파72)에서 열린 아시안·호주PGA투어 뉴질랜드오픈(총상금 90만3000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김주형은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2타(64·68)로 이틀째 1타차 선두를 지켰다. 2위는 호주의 벤 에클스다.

 

18세의 '샛별' 김주형이 뉴질랜드오픈 2라운드에서도 1타차 선두를 지키며 투어 2승을 향해 순항했다. [사진=아시안투어]

 

이 대회는 1,2라운드 땐 힐코스와 밀코스(파71)에서 번갈아 플레이하고 3,4라운드땐 밀코스에서 경기를 벌인다.

호주에서 골프를 익힌 김주형은 2018년 아시안투어 2부(ADT)에서 3승을 거둔 덕분에 지난해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고 지난 11월 파나소닉오픈 인디아에서 첫 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월 열린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4위를 차지해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땄다. 시즌 상금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아슬아슬한 선두인 것을 아는 듯 김주형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오늘 여러가지 상황이 만만치 않았는데도 잘 플레이했다고 자평한다. 그러나 이제 2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다. 경험많은 선수들이 내 뒤를 1~2타차로 따라오고 있다. 3,4라운드에서도 내 경기에 집중하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PGA투어 8승 경력의 최경주(50)는 밀코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그는 합계 5언더파 138타(71·67)로 공동 15위에 자리잡았다. 김주형과는 6타차다.

11명의 한국 선수 중 5명만 커트 라인(이븐파 143타)을 통과했다.

김태우는 합계 2언더파 141타로 공동 35위이고, 지난주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공동 5위로 통과한 후 곧 이 대회에 출전한 김비오는 이븐파 143타의 공동 57위로 위창수 등과 함께 간신히 커트를 통과했다.

2018년 미국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챔피언인 퍼닐라 린드버그(스웨덴)는 합계 10오버파 153타(80·73)로 커트라인에 10타나 뒤져 탈락했다.

1,2라운드에서 자신의 멘토인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한 이재경(21)은 전날보다 16타를 줄였다. 그러나 합계 17오버파 160타(88·72)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3,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