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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보건소, 26일부터 일반진료 중단…코로나19 확산방지 '집중'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4:53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4:53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26일부터 보건소 일반 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보건소 업무 중 △영유아·성인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임산부 등록관리 업무는 보건분소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은 지역 내 병·의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서울의원(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56)에서 실시하며 의약, 소독, 인허가 등 행정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광명시는 2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가졌다. [사진=광명시] 2020.02.25 1141world@newspim.com

시는 보건소 직원 대부분을 코로나19 유입 차단 업무에 투입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상황을 살펴본 뒤 일반진료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음압텐트를 지난 주말부터 1개소를 늘려 2개소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광명시의사회 등 협의를 통해 부족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보건소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감염증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불편하더라도 인근 병·의원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며 외출을 자제하고 3~4일간 충분히 휴식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보건소에 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를 1대 1로 관리할 전담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전담관리에 들어갔다. 전담 직원은 1일 2회씩 자각격리자 및 능동감시자와 전화통화로 건강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광명시민회관, 시민운동장, 광명문화의집, 하안문화의집, 오리서원, 기형도 문학관은 전날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광명동굴도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광명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광명시청 공식 SNS를 통해 사실을 바로 잡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매일 코로나19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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