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강원 속초시가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버스에 대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속초시]2020.02.24 grsoon815@newspim.com |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다중이용시설 22곳, 사회복지시설 27곳, 어린이집 56곳,경로당 90곳을 휴관 및 휴원 조치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팀장 외 2명을 투입해 방역소독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확진환자 방문지 및 취약지 위주로 긴급 방역에 나섰다.
아울러 택시 및 시내버스는 차량 차고지, 휴게실 등은 운수업체가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차량 내·외부에 대해서는 속초시 방역팀을 추가 투입해 소독 및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속초시 구내식당은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매주 금요일 휴무를 다음달 중순까지 실시한다.
속초지역 신천지교회 및 교육센터 2개소는 폐쇄 조치하고 시청 공무원을 투입해 추가 소독해 방역을 완료했다.
현재 속초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이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유증상자 40명중 4명은 음성 판정, 나머지 36명에 대해서는 검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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