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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수·용·성 규제, 다소 늦은 감‥.평택·화성도 예의주시"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7:10

민주당, 경기권 선대위원장에 김진표 임명
김진표 "정책연대 강화해서 총선에서 승리할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수원무)이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집중 규제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하루 앞두고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결정했다. 전체 의석수 60석이 걸려있어 총선에서 가장 큰 판으로 분류되는 경기권에는 4선의 김진표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경기도를 이겨야 한다"며 "현재 의석수는 최소 유지해야 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고양이나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여건이 어렵다"며 "후보들간 정책연대를 강화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진표 의원.

최근 집값이 급등한 수용성 지역을 조정지역에 추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의 후속대책을 20일 발표하는 가운데 이번 후속대책의 하나로 정부가 수용성에 대한 핀셋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지역 표심 이반을 우려했으나 김 의원은 부동산 폭등이 우려되는 만큼 의원들간 교통정리가 이미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수용성을 조정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조금 늦은 감 있다"며 "1월 정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그냥 내버려 둬 폭등하게 하면 안 된다"며 "지금보다 조금 가격이 떨어진 정도에서 관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차선의 선택이지만 지금으로선 최선"이라며 "평택이나 화성으로 풍선효과가 밀려가지 않도록 예의 관찰했다가 실기하지 않고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근본적으로는 유동성이 다른 좋은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라며 "유동성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강하게 드라이브 걸어서 앞당겨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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