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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 25.9%..목표치 초과 달성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1:00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 64.4%..전년 대비 2.5%p 증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 이전 공공기관(109개)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로 목표치인 21%를 초과 달성했다. 혁신도시 정주인구는 20만5000명으로 2018년 말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 총 1425개의 기업이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어 전년(693개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 시즌2'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혁신도시별 주요 현황 [제공=국토부]

지난해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7650명이다. 이 중 1527명을 이전지역 출신 학생들로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를 기록했다.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역인재 채용풀이 가장 넓은 부산(35.7%)이 가장 높았고, 울산(27.2%)과 대구·경북(26.9%)이 뒤를 이었다.

기관별로 보면 전체 109개 기관 중 60개 기관은 목표를 달성했다. 2개 기관은 신규채용이 없었고 47개 기관은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이 없었다.

올해부터 대전·충청권 광역화를 시작으로 광주·호남권과 울산·경남 광역화도 추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2018년 말 대비 1만2177명이 증가해 20만명을 넘어섰다.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3.5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2.6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9세 이하 인구가 17.7%를 차지해 전국 평균(8.3%)의 약 2배에 달했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64.4%(기혼자 기준 51.4%)로 전년 대비 2.5%p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정주인구 및 입주기업 증가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혁신도시 시즌2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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