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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극복 대만관광객 환대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17:30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위기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감소 최소화를 위해 대구방문 최대 국가인 대만을 대상으로 '환대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방문 금지'를 요청하는 국내 분위기와 대만 공중파 방송 삼립방송국(SETTV)의 '한국 대구, 대만 관광객 거부' 보도로 인한 대만 현지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대구방문 대만 관광객의 환대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의 대만관광객 '환대행사'에 대한 여행후기 채널의 반응[사진=대구시] 2020.02.13 nulcheon@newspim.com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일부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공식 앰블럼과 함께 '환영합니다 대만' 문구가 적힌 기념 목걸이를 제작해 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구공항, 동대구역, 동성로 안내소와 주요 관광지인 서문시장, 옻골마을, 근대골목 해설사 부스에서 나눠주고 있다. 대구시는 '환대행사'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환대 행사'에 대한 대만 관광객들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가입 회원수 16만명의 '여행후기' 채널에는 대구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의 기념 목걸이 인증샷이 잇따르고 '좋아요' 5800개, 댓글 200여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안전한 대구여행'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활성화로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를 줄이고자 마스크 2만여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주요 숙박업체에 비치하고 대구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관광호텔, 관광식당, 유원시설업 등 1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으로 출입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찾는 모든 외국인 한분 한분이 소중한 분들"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관광실태조사에 의하면 2019년 11월 말 기준 대구방문 외래관광객은 64만66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1355명에 비해 25.9% 증가한 규모이다.

이중 대만관광객의 대구 방문객 수는 27만9366명으로 지난해 19만4793명 대비 43.4% 증가하는 등 대구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은 43%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외국 관광객 감소 현상을 극복키 위해 지난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만관광객 '환대행사'에 활용하고 있는 기념목걸이[사진=대구시] 2020.02.13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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