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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기생충 낭보에 "봉준호 감독과 스태프의 다음 계획 벌써 궁금"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6:17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6:17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 줘 감사"
"영화인들이 걱정 없이 영화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에 대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 있고 디테일한 연출과 촌철살인의 대사, 각본, 편집, 음악, 미술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2.10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은 '아카데미 4관왕'은 지난 100년 우리 영화를 만들어온 모든 분들의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며 "한국영화가 세계영화와 어깨를 견주며 새로운 한국영화 100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생충은 유쾌하면서 슬프고, 사회적 메시지의 면에서도 새롭고 훌륭하며 성공적"이라며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며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하며 국민과 함께 항상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비서진들과 함께 한 수석보좌관회의도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하는 박수로 시작하며 우리 영화계에 늘려온 낭보에 함께 기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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