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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평창평화포럼' 2월9~11일 개최… 반기문, 기조연설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3:48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3:4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0 평창평화포럼'이 평창 동계 올림픽 2주년에 맞춰 2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문을 여는 '2020 평창평화포럼'에는 전・현직 국가 지도자, IOC 위원, 국제적인 명성의 평화전문가 등 국내외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하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사진= 뉴스핌 DB]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전 동티모르 대통령인 호세 라모스 호르타, 전 노르웨이 총리이자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인 그로할렘 브룬틀란이 '평화를 위한 글로컬(Global-Local)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평화 지도자간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는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 전문가들이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 모여 '실천계획: 종전(Action Plan: End the Korean War)' 이라는 주제 하에 분단을 넘어 역사적인 평화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들을 검토하고 논의한다. 핵심의제는 크게 스포츠, 경제, DMZ평화지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4가지로 이뤄진다.

특히 남북 간 평화와 신뢰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주민들의 기본 생존권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반도 신 경제개발계획 및 DMZ의 국제 평화지대 등 평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올해 2회차를 맞은 평창평화포럼은 스포츠와 지속가능 발전에 참여하고 있는 평화․국제협력분야 세계 지도자, 석학, 전문가,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선수 공동 훈련 및 개막식 공동입장,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통해 남북관계의 역사적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이는 남북, 북미,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한 평화 논의로 이어졌다. 이런 면에서 평창은 한반도 평화조성 프로세스의 발원지로서 역할을 하는 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강원도는,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할 존스 제네바 리더십 공공정책연구소 대표,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국제적 인사 5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큰 틀의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2020 평창평화포럼은 한반도 평화 구축 프로세스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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