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세영, 게인브릿지 LPGA 3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

기사입력 : 2020년01월26일 07:47

최종수정 : 2020년01월26일 22:09

지난주 이어 2주 연속 우승 경쟁…日 '간판' 하타오카와 샷 대결에서 '무승부'
투어 4년차 스웨덴 삭스트롬, 이틀째 선두 나서며 첫 승 도전…전인지·최운정은 공동 27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김세영(27)이 2020시즌 초반 미국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김세영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턴의 보카 리오GC(파72·길이6701야드)에서 열린 투어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유일한 보기는 18번홀(파4)에서 나왔다.

김세영은 3라운드합계 12언더파 204타(68·69·67)로 선두와 3타차의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투어 4년차인 스웨덴의 매들린 삭스트롬은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이 2020시즌 초반 미국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그는 최종일 일본의 '간판' 하타오카 나사, 스웨덴의 '신예' 매들린 삭스트롬을 제쳐야 올해 첫 승을 올릴 수 있다. [사진=KLPGA]

 

김세영은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우승 기회가 있었다. 그는 3라운드까지 선두 박인비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였으나 최종일 오버파를 치며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그 바람에 세계랭킹도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김세영은 이날 일본의 '간판' 하타오카 나사(21)와 같은 조로 샷대결을 벌였다. 하타오카는 지난주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김세영에게 1타 뒤졌으나 최종일 3타를 줄인 끝에 연장전에 진출해 공동 2위를 했다. 세계랭킹도 한 계단 상승, 김세영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김세영과 하타오카는 오는 8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어서 이날 동반 플레이는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가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67타를 치면서 이날 라운드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두 선수의 스코어 차이는 여전히 1타로 크지 않아 최종일 누가 웃을지는 미지수다. 하타오카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2타차의 단독 2위다.

김세영은 지난주엔 최종일 박인비와 함께 챔피언조로 플레이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끝에서 두 번째조로 편성돼 대니엘 강과 함께 4라운드를 치른다. 대니엘 강은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65타)를 기록하며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김세영과 같은 3위로 올라섰다.

선두 삭스트롬은 2부(시메트라) 투어를 거쳐 2017년 미국LPGA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퓨어실크 바하마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2위가 최고성적이다. '톱10'에는 통산 여섯 번 들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116위다. 이번 대회 둘쨋날 10언더파(버디11, 보기1)를 몰아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주 가비 로페즈(멕시코)가 그랬듯이, 이번 대회에서도 삭스트롬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깜짝 챔피언'이 될지 주목된다.

박인비가 커트 탈락한 가운데 전인지와 최운정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