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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프라이빗에쿼티, 200억원 규모 대호에이엘 CB 투자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0:59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0:59

대호에이엘, 신규 알루미늄 생산시설 투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사모펀드운용사 모트프라이빗에쿼티가 알루미늄 소재가공 전문기업 대호에이엘이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트프라이빗에쿼티는 경영참여형 사모투자합자회사인 '모트컴페니언2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CB를 인수한다. 납입일은 오는 3월 13일이다.

[로고=모트프라이빗에쿼티]

대호에이엘은 투자금을 신규 알루미늄 생산시설 투자에 쓸 예정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루미늄 잉곳(제련해 녹인 금속을 거푸집에 넣어 굳힌 금속 덩어리) 구매단가와 조달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다.

모트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해 6월 설립된 신생 사모펀드운용사다. 작년 8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모펀드운용사 설립 허가를 받았다.

대호에이엘은 알루미늄 코일과 판재 및 환절판을 생산하는 알루미늄 소재가공 전문기업이다. 2002년 남선알루미늄 판재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설립했다. 2002년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대호에이엘은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건축내외장재, 주방기물 등에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에는 제네시스 차종에 장착되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공급중이다.

현대로템의 1차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고속전철, 경전철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해 철도차량 매출 비중도 늘리고 있다.

신사업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추진중이다. 연료전지 발전사업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서다. 연료전지 발전소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소재도 개발중이다.

홍태화 모트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는 "대호에이엘 주가가 저평가돼있고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자금 투자뿐만 아니라 신사업 추진 등 사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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