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교육청, 3월부터 사립유치원 196곳 K-에듀파인 도입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21:12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21:27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건전한 회계운영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K-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1단계로 원아수 200명 이상 유치원 26개원과 희망 유치원 1개원 등 총27개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을 도입·운영해 왔다.

이번 도입은 2단계로 3월부터 도입되는 사립유치원은 196곳이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도내 사립유치원 196곳을 대상으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K-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한다. 사진은 현장의 의견 청취 모습[사진=경북도교육청] 2020.01.22 nulcheon@newspim.com

교육청은 에듀파인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지난해 모든 사립유치원에 PC를 전면 보급했다. 올해는 정보통신환경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비와 정보화유지보수비를 지원한다.

또 에듀파인 사용과 회계처리 업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행정직 퇴직자로 구성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119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 K-에듀파인 업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결산 등 현안 공유, 2단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K-에듀파인 표준 예산안을 배부했다.

앞으로 교육지원청별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는 등 사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K-에듀파인 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데 대해 부담감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함께 대처한다면 사립유치원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K-에듀파인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북도 내 전체 사립유치원장·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역량강화 연수와 엑셀 기초·심화교육을 시행하는 등 혼란 최소화를 모색해 왔다.

또 지역별 대표강사 교육, 학교와 유치원간 1대1 멘토 지정 등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