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설 명절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선거 일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복무감찰담당관 주관으로 단계별로 운영된다.
충청북도청[사진=박상연 기자] |
현재 공무원 등의 사직기한인 지난 16일 부터 1단계 현장 감찰반을 운영하고 선거비리 사항에 대한 자료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1단계 감찰 기간 중에는 설 명절 취약시기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병행해 명절 분위기를 틈탄 각종 불법행위 방치, 청탁금지법 위반, 근태불량 등 복무기강 해이 및 품위 훼손사례를 집중 점검한다.
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기간인 2월 15일부터는 감찰 2단계로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65개반 206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기간 전·현직 공무원 출마지역을 중심으로 SNS를 통한 지지·비방 발언 등 주요 위반사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후보자 등록기간인 3월 26일부터 감찰 3단계로 행안부, 시도, 시군으로 65개반 600여명으로 감찰반을 확대해 선거캠프에 참여하거나 후보자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위 등에 대해 현장감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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