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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 강보합...2250선 복귀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1:09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1:13

새벽 美증시 사상 최고치에 투자심리 긍정적
'고공행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1% 내외 상승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개인과 3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에 힘입어 코스피가 225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8분 현재 전날보다 4.74포인트(0.21%) 오른 2252.79에 거래중이다.

1월17일 코스피 오전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이날 코스피는 새벽 마무리된 뉴욕 3대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힘입어 10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며 225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만 TSMC의 강력한 실적 및 긍정적인 전망으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올랐다"며 "이는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 긍정적이며, 견고한 미국의 경제지표도 위험자산 선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362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773억원을 순매도하며 최근 1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2%)와 의료정밀(0.89%), 운수창고(0.66%), 기계(0.57%), 유통업(0.55%), 건설업(0.4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11%)과 은행(-0.87%), 철강금속(-0.29%), 서비스업(-0.27%)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총상위주는 엇갈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99%)를 비롯해 SK하이닉스(1.31%)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차(0.42%), LG화학(0.42%), LG생활건강(0.50%)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네이버(-0.26%), 삼성바이오로직스(-0.57%), 현대모비스(-0.20%), 셀트리온(-2.22%)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31포인트(0.34%) 오른 688.83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64%), 기타 제조(1.78%), 컴퓨터서비스(1.69%), 화학(1.30%), 의료·정밀 기기(1.1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시총상위주에선 에이치엘비(1.47%), 펄어비스(0.42%), 메디톡스(1.07%), SK머티리얼즈(1.07%) 등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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