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보령제약은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 및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포장디자인, 첨부문서 등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TF는 의약품의 제품명, 함량 등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21개 품목(39개 규격)의 색상을 변경하고 함량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외부 패키지와 라벨 등 포장 디자인을 변경했다.
[이미지=보령제약] 2020.01.13 allzero@newspim.com |
첨부문서는 박스당 수량에 맞춰 별도로 동봉해서 유통했던 것과 달리 패키지에 개별 부착하여 제공해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내부(PTP) 포장은 의약품을 낱개로 분할할 때도 제품명, 함량, 제조번호, 사용기한의 식별이 가능하도록 뒷면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 같은 변경 사항은 2019년 하반기부터 일부 제품 생산에 적용됐다. 추후 예산캠퍼스가 가동되는 시점에 맞춰 나머지 개선안들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일은 설비 투자, 생산 원가 등 비용 상승이 수반되지만, 결과적으로 사용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효능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안전과 관련한 제품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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