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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SK그룹 첨단기술 '미래'도 이색첨단 공연으로 제시

기사입력 : 2020년01월12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01월12일 10:57

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C 공동 전시
각 사 기술 전시뿐 아니라 공연 통해 쉽게 설명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그룹이 두 번째 공식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2020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SK가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공동 부스를 꾸렸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그룹은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은 배우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있는 모습. 2020.01.12 sjh@newspim.com

이들은 부스 중앙에서 '역동성'을 형상화한 공연을 선보였다. 로봇 팔에 몸을 맡긴 스크린 뒤의 배우가 스크린 전면에 흐르는 영상과 로봇의 동작에 맞춰 안무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다. 단순 개별 제품들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연을 통해 언어 장벽을 초월, 글로벌에 그룹의 비전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배우가 미래로 향하는 포털(문)로 순간이동하며 시작한다. 방대한 데이터와 네트워크로 구축된 미래도시를 달리다 배터리, 반도체, 첨단소재, 5G통신기술, 라이다, HD맵 등 SK의 첨단기술이 탑재된 자율자동차를 만나고, 플라잉보드를 타고 비행하다 화면 중앙에 위치한 반도체로 들어가면 여기서 발산되는 에너지가 SK로고로 바뀌면서 마무리 된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와 함께 미래 E-모빌리티의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한 'SK Inside' 모델을 공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SK하이닉스는 CES2020에서 이미지센서(CIS) 기술을 소개했다. 2020.01.12 sjh@newspim.com

SK텔레콤은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8K TV, 콜라 포 세로 TV(TV 고화질 영상통화)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차랑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단일광자 라이다 등 최신 모빌리티 서비스와 기술들도 함께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이미지센서(CIS) 기술을 공개했다. 

모빌리티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SKC는 배터리 음극재 핵심소재인 동박, 차량 경량화 소재로 SKC가 세계 최초 상용화한 PCT 필름, 폴더블·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하는 투명폴리이미드(PI)필름 등을 전시했다.

SK관계자는 "이번 CES 2020는 SK가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을 전세계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면서 "SK 관계사들은 사업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필요할때마다 협력해 가며 시너지를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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