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전통시장은 규모가 전국 7위에 해당할 정도로 광명시 지역경제의 핵심이기 때문에 반드시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갑 예비후보는 10일 오후5시 광명전통시장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갑 예비후보가 10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장군축산도매센터 윤삼성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0.01.10 1141world@newspim.com |
임 후보는 "광명전통시장은 광명동굴관광이 활성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전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광명시의 상징이다. 또 숨어있는 맛 집들이 많아서 여러 방송국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며 "광명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다보면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 하루에 꼭 한번 씩은 들리게 된다"고 말했다.
시장 입구부터 임 후보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상인들은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경제 살리기에 힘써주세요", "자영업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세요",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등 여러 가지 응원의 말을 해줬다.
윤삼성 장군축산도매센터 대표는 임 후보를 보자마자 "후보님 추운데 고생 하십니다"고 말하며 "경기침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다. 47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광명전통시장은 서울시민들도 찾을 정도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4년 전보다 손님도 많이 줄고, 수입도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후보님께서 전통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갑 예비후보가 10일 광명전통시장에서 한 시민과 인사하며 얼싸 안고 있다. 2020.01.10 1141world@newspim.com |
임 후보는 윤 대표에게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마음에 새겨서, 전통시장을 살리면서 광명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정치를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임 후보는 기자와 걸으면서 "전통시장의 규모에 비해 주차시설이 부족하다. 또 여기저기 재건축이나 뉴타운건설로 시민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상인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손님을 기다리는 시장문화를 넘어 장을 보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 미래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를 지지하는 한 시민은 "같은 여성으로서 열혈이 응원한다. 대통령님을 모셨던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얼싸 안았다.
임 후보는 "지난해 7월부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차보다는 걸어 다니면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민심을 살펴왔다"며 "이제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정치를 하도록 더 뛰어 다닐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갑 예비후보가 10일 광명전통시장에서 뉴스핌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1.10 1141world@newspim.com |
◆ 임혜자 광명갑 예비후보가 걸어온 길
▲연세대학교 행정학 석사 ▲전)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교수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비서실장 ▲전)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 ▲전) 대통합민주신당 공보실장 ▲전) 새정치국민회의 당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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