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컬링장을 갖고 있는 경북 의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에 의성컬링훈련원을 무료 개방한다.
의성군이 설 연휴 기간 중 '컬링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의성군] |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귀성객들이 의성군 대표 동계 스포츠인 컬링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컬링장 무료 개방 기간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필요한 장비(브러쉬, 컬링화, 안전장비)도 무료 대여한다. 군은 이 기간에 근무자를 편성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의성컬링훈련원은 국내 최초의 컬링장으로 이곳에서 훈련한 '팀킴'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의성군은 현재 4개 시트를 갖춘 의성컬링훈련원에 2개 시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2019 WCT(월드컬링투어) 의성국제컬링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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