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다.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해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찾는다.
[로고=에이비엘바이오] |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과 신생혈관억제 이중항체 'ABL001' 등의 기술성을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항체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항원에 결합하는 기술이다. 하나의 항체가 하나의 항원에 결합하는 단일항체 대비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빅 파마들을 포함한 30개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됐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이후 매년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왔다"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당사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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