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는 약 2109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역삼 도시개발사업구역 28블럭 1롯트에 연면적 18만1409.54㎡(5만4876.39평), 공동주택 1042가구(5개동, B4~43F), 오피스텔 138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발주처는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이다.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자료=한라] |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총 1042가구 중 조합원 분량 875가구, 일반분양분 167가구다. 조합원 분량이 약 84%로 비교적 높아 사업 추진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8월 착공 및 분양, 오는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용인역삼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학교, 공원, 문화, 금융, 의료를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위치한다.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 주변에 있다.
사업지 반경 3km 내 학교 13곳(초등학교 7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이 있으며 주변에 롯데시네마, 이마트, 용인중앙도서관, 시청, 세브란스병원이 있다.
향후 용인 테크노밸리,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배후주거단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라 관계자는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이 보내준 믿음과 신뢰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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