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인허가 4275가구...전년보다 49.8% 감소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11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336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368가구로 전년 동월(4만3859가구)보다 23.9% 감소했다. 올해 1~10월까지 누계 인허가 실적은 38만7340가구로 같은 기간 15.1%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 실적(5만4198가구)과 비교하면 38.4%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전국 주택건설실적 [자료=국토부 제공] 2019.12.30 sun90@newspim.com |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1만5919가구로 전년보다 35.6%, 5년 평균보다 44.9%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1만7449가구로 같은 기간 각각 8.9%, 31.1%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지난달 인허가 실적은 4275가구로 전년보다 49.8%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5년 평균 실적인 6894가구보다도 38% 낮은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만4204가구로 전년보다 28.4%, 5년 평균 대비 38.2%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164가구로 같은 기간 8.9%, 39.2% 각각 감소했다.
11월 착공실적은 전국 3만9616가구로 전년 동월(3만5380가구) 대비 12% 증가했다.
수도권 착공 실적은 2만2193가구로 전년보다 14.9%, 5년 평균 대비 20.6%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1만7423가구로 전년보다 87.3% 증가했지만, 5년 평균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착공 실적은 3만1696가구로 전년 대비 25.1%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7920가구로 전년 대비 21.1% 감소했다.
1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5861가구로 전년 동월(2만1835가구) 대비 64.2%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9628가구로 전년보다 66.6% 증가, 5년 평균 대비 4.3% 감소했다. 지방은 1만6233가구로 전년 대비 61.5% 증가한 반면, 5년 평균 대비 24.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은 2만1772가구로 전년 대비 34% 증가, 임대주택 4995가구로 같은 기간 1058.9% 증가, 조합원분은 9094가구로 76.4% 증가했다.
11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5503가구로 전년(5만2915가구) 대비 32.9% 감소했다. 11월 누계 준공실적은 수도권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3% 감소했지만, 서울은 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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