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공모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청년 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직장생활, 자기계발 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의 후보지 총 11곳 2675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 중 수도권은 서초염곡(300가구), 송파방이(138가구), 도봉창동(48가구), 수원화서(500가구), 인천논현(238가구), 국토지리정보원(236가구), 파주출판(150가구), 부천원종(323가구)으로 총 8곳 1933가구다. 지방권은 대전대흥(150가구), 사천선인(442가구), 전남담양(150가구)로 총 3곳 742가구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2019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공모 선정결과 [자료=국토부 제공] 2019.12.27 sun90@newspim.com |
이번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창업지원주택 6곳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3곳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2곳으로 선정됐다.
창업지원주택으로 선정된 수원화서(500가구)는 화서역과 3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2000㎡ 규모의 창업지원센터와도 연계돼 우수한 창업여건이 기대된다.
역전략산업지원주택으로 선정된 국토지리정보원(236가구)은 공간정보산업이 집적화 된 공간정보캠퍼스와 행복주택으로 재탄생된다,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인 부천원종(323가구)은 인근에 부평국가산단 등이 위치해 입주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또 청년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1~5월까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 과장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인식확대와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향후 입주자모집 시 마이홈 홈페이지 등에 정책 브랜드를 병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청년 등의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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