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로 예정된 1560억달러 물량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시행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윗을 통해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대량 수입하는 한편 상당수의 통상 구조 개혁을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별도로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공식 브리핑을 갖고 미국이 기존 관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3600억달러 물량의 수입품에 시행 중인 15~25%의 기존 관세의 철회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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