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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19 시흥시 취업박람회..."구인 줄고 구직 늘었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6:20

"추운 날씨에도 구인구직 열기 뜨거워"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12일 오후 1시 30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2019 시흥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시흥고용복지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3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을 맞이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시흥시가 12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2019 시흥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면접을 빨리보기 위해 이력서 작성대에는 구직자들로 인산인해였다. 2019.12.12 1141world@newspim.com

기자가 오후 2시쯤 취업박람회 현장을 찾아 갔을 때, 박람회장은 입구부터 구직등록을 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채용관 부스와 부대행사관이 있는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자, 구직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어쿠스틱밴드 '세자전거'팀이 응원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다.

운영본부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데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구직자는 늘었고, 기업들은 채용인력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운영본부를 지나 이력서 작성대를 보니 운영본부 관계자의 말처럼 취업난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한 경력단절 여성(40)은 "회계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업체를 찾고 있는데, 아직 눈에 들어오는 업체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30개 업체 중에서 꼭 마음에 드는 업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직자 남성(35)은 "마음에 드는 업체에서 방금 면접을 끝냈다"며 "꼭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면접 준비를 하는 ㈜원컨덕터 관계자는 "영업관리 1명과 자재관리 1명 그리고 기술직 3명을 구하고 있다"며 "좋은 인연을 만나면 회사에 초대해서, 실질적으로 서로 마음이 맞는 직원들을 뽑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등에 젊은 청년들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19 시흥시 취업박람회 현장 모습. 2019.12.12 1141world@newspim.com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 참여업체는 30개 업체로 300여 명을 현장에서 채용하거나, 회사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시흥시 기온은 오후 3시 기준 4℃로 전날보다 낮았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0.8℃(기상청 발표)로 추웠지만 1000여 명이 채용박람회 열기는 바깥의 추위를 잊을 정도로 뜨거웠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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