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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俄 '왓슨스 어워드'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 브랜드'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0:18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0:1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아시아를 넘어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까지 해외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이준코스메틱이 러시아 뷰티 어워드에서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수상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았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러시아 '2019 왓슨스 H&B 어워드(2019 Watsons Health Beauty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브랜드 상(The best Asia Brand)'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총 39개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된 어워드에서 제이준코스메틱 브랜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H&B 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

글로벌 헬스&뷰티 유통 체인인 왓슨스는 매년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브랜드 및 제품을 엄선해 시상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K-뷰티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 등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는 물론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최고 브랜드상을 받아 제이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러시아에서 K-뷰티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여성 및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지속 라인업 해나갈 것이며 현지 특성에 맞는 제품들로 러시아와 주변 국가들까지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4년부터 연평균5~10%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화장품 업계의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는 소득의 10%를 화장품 구매에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져 다른국가에 비해 소득대비 화장품 구매비중이 높은편이다. 또, 과거 색조화장품 중심에서 최근 건강한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며 스킨케어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한국 K팝, 드라마 등 열풍과 한국 화장품 품질에 대한 우수성 및 가격 경쟁력으로 K-뷰티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 화장품의 러시아 수출은 올해 상반기 1억3800만달러(약 1627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46.4% 증가했다. 작년 기준 러시아는 한국 화장품의 세계6위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작년 4월 처음 러시아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초 러시아 3대 총판 하나와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현지화된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 하고 있다.

러시아 3대 뷰티숍인 `리브 고쉬(Rive Gauche)`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도시 약 240여곳 매장에 제이준 마스크팩과 기초케어 등 19종 제품을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또, 러시아 H&B매장 `골드 애플`과 하이퍼마켓인 `오케이`, `렌타`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해 러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벨라루스의 뷰티 리테일 체인 `크라브트` 7개점에 입점을 완료하는 등 러시아 주변국으로도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로고=제이준코스메틱]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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