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서구 염창·등촌동 일대 김포가도(공항대로) 주변에 건축규제가 해제되고 자율 건축행위가 가능해진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포가도(양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공항대로 변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염창역, 신목동역 3개 역세권을 따라 선형으로 이뤄져 있다.
[서울=뉴스핌] 김포가도 주변 현황 [자료=서울시] 2019.12.12 donglee@newspim.com |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주변 주거지역에 대한 지원기능 및 지역 활성화 유도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결정된 획지계획(13개소) 및 특별계획구역(8개소)을 재검토해 이미 개발된 특별계획구역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획지계획 및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 그리고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자율적 건축행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구역내 인구변화에 대응하고 주변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생활서비스 기능을 건축물의 권장용도에 계획하는 등 근린상권을 강화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