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역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지역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7개 도에서 총 13개 사업을 응모했다. 국토부는 관광부문 및 산업, 주민복지부문 2개 유형으로 평가해 총 6개(분야별 각 3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단양군 수양개 역사문화길 [자료=국토부 제공] 2019.12.11 sun90@newspim.com |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단양군은 단양강과 소백산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강변을 따라 1.2km의 탐방로인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조성했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인근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및 터널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물로 자리잡았다.
서천군은 장항역 운행 중지로 침체한 장항읍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항화물역을 '장항도시탐험역'으로 리모델링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항도시탐험역에는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과 다목적공연장, 지역 예술가 작업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 등이 설치됐다.
한정희 국토부 지역정책과 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인구 감소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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