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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표이사 7년 만에 교체…차정호 내정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6:00

7년 만에 교체된 정재영 대표, 신세계인터 대표로 '자리교환'
신세계 인사는 소폭으로 '안정' 택해.. 미래 성장 기반 다지기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세계 대표이사에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내정됐다. 7년간 신세계백화점을 이끌었던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자리를 옮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신설되는 국내 패션부문 대표이사에는 손문국 신세계 상품본부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29일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의 이번 인사는 안정을 택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신세계백화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를 바꾸는 정도의 소폭 변화를 줘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통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신세계의 각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따른 인사 조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해 중용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성장을 이끈 차정호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이끌게 됐다.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에 내정되며 두 사람은 자리를 맞바꾸게 됐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자료=신세계 그룹] 2019.11.29 june@newspim.com

다. 또 신설된 국내 패션부문에는 신세계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제를 개편해 기존 부사장보를 전무로 변경했다.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세계 김영섭 상무, 김선진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 백관근 상무, 김묘순 상무,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 임승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별 조직도 개편했다.

신세계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생활담당을 식품담당과 생활아동담당으로 나누는 한편, 조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패션자주담당과 브랜드전략 담당 기능을 통합해 패션브랜드 담당으로 개편했다.

신규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인테리어담당과 D-P/J담당도 신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하는 등 국내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신규사업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을 편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기존 마케팅담당을 디지털경영담당 및 전략영업담당으로 이원화해 디지털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0월 이마트부문 임원 인사에 이어 이번 전략실 및 백화점부문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2020년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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