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마이스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선발하여 표창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ndh4000@newspim.com |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부산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행사기획업체, 전시대행사업자, 호텔 등의 업체와 종사자들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마이스 업계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왔다.
우수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창업 2년 이상 된 기업을 대상으로 1개사를 선정하며, 개인 유공자는 마이스 관련 기업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서 현재 재직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 중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2명을 선정한다.
기업 또는 개인이 직접 표창 신청을 하면, 시의 선정위원회를 통해 마이스 행사 참여 실적과 일자리 창출 노력 등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검증해 표창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표창 수상기업과 수상자에게는 △민간주관 전시회 및 국제회의 지원신청 시 우선 지원 △해외마케팅·전시회 참가 신청 시 우선 선정 △국제행사 등 유치개최 지원금 우선 지원 △청년일자리 사업 업체 선정 시 가점 등의 혜택을 준다.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소정 양식에 따라 작성한 서류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부산시 마이스산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와 관련해 마이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이 많아 표창수상자 선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하나의 마이스 행사에는 수많은 마이스 관련 기업과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다"면서 "표창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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