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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아기상어 열풍' 워싱턴 파라, 일본 요미우리로 이적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3:26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3:2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메이저리그에서 '아기상어' 열풍을 일으키며 워싱턴 내셔널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헤라르도 파라가 내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게 됐다.

AP통신과 일본 스포츠 호치 등은 21일(한국시간) 일본 프로야구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32)와 계약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센트럴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는 파라와 계약기간 1년 200만 달러(약 2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인센티브는 50만 달러이며, 2021년에는 300만 달러 규모의 옵션이 걸려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헤라르도 파라(왼쪽)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21 taehun02@newspim.com

베네수엘라 출신인 파라는 올 시즌 타율 0.234 9홈런 48타점 8도루 38득점을 거두며 워싱턴의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파라는 극심한 부진 속에 30경기만 뛰고 지명 양도 처리됐다. 지난 5월 워싱턴으로 이적한 뒤에는 89경기에서 타율 0.250 8홈런 42타점 6도루 30득점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성적은 좋지 않다. 그러나 파라는 워싱턴과 자신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6월20일부터 타석 등장곡을 '아기상어'로 교체됐다.

이후 워싱턴과 자신의 성적은 반등했고, 파라가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아기상어'가 흘러나오면서 워싱턴의 대표적인 응원곡으로 떠올랐다.

파라는 스포츠 호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준 높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것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파라는 올해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을 거치며 11시즌 동안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6 88홈런 522타점 96도루 620득점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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