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20일 오후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3회 10·18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재규 경남대 총장(왼쪽 네 번째)이 20일 오후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10·18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대학교] 2019.11.20 news2349@newspim.com |
'10·18 문학상'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1987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경남대 언론출판원과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남대학보사가 주최했다.
문학상은 경남도내 대학, 대학원, 전문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시조·동시 포함) 81편과 수필 4편, 소설 11편이 각각 접수됐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이은지(국제무역물류학과 3) 학생의 '느린 슬픔' 작품이, 수필부문에서는 김다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 학생의 '터닝포인트를 기다리는 당신에게' 작품이 각각 당선됐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이번 '제33회 10·18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시, 소설, 수필부문의 학생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상자들은 한마인의 긍지를 가지고 더욱 앞으로 정진해 나가길 바라며, 경남대는 여러분의 도전과 성공에 평생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설부문에서는 정호진(행정학과 4) 학생의 '엄마의 일기장' 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됐으며, 수필부문 장려에는 양원석(국어국문학과 3) 학생의 '수박'이, 시 부문 장려에는 박진우(국어교육과 3) 학생의 '자전거' 작품이 각각 수상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