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임실군표 김장페스티벌이 전국에서 찾아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성공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제4회 임실 아삭아삭김장페스티벌을 개최한 결과 총 700여세대에 4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김장을 담그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제4회 임실 아삭아삭김장페스티벌 모습[사진=임실군청] 2019.11.20 lbs0964@newspim.com |
주말과 주중에 걸쳐 9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유정임 김치명인과 함께 진행, 도내 외에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이들은 유 명인의 김장담그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가족, 연인 등이 직접 참여해 손수 만든 김치를 김장통에 가득 채워갔다.
올해 김장페스티벌은 전년보다 두 배 많은 절임 배추와 양념을 준비했으나 간편하고 저렴하게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인기 요인으로는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맛있고 위생적인 고춧가루와 절임배추 등 우리 농산물이 단연 으뜸으로 꼽혔다. 절임배추 작목반을 대상으로 배추품종 선정, 신안 천일염 공동구매, 재배교육, 절임 매뉴얼 교육 및 실습 등으로 품질의 고급화와 균일화 등 철저한 준비도 한 몫했다.
안전한 먹거리와 참여자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미세먼지와 추위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대형 돔형 텐트를 설치한 것도 만족도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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