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정읍의 자랑스러운 전통음악이자 천상의 소리인 수제천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수제천원 건립을 위한 '정읍 수제천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수제천 보존회, 관련 공무원, 연구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2019.11.20 lbs0964@newspim.com |
이 자리에서는 수제천원 건립 타당성 분석과 신축부지 적정후보지 선정을 위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에서 용역사 정효국악문화재단의 박현용 교수는 △기본현황 분석 및 관련법규 검토 △수제천원 건립 필요성 및 여건 분석 △소요예산 및 사업집행 계획 수립 △사업부지 타당성 분석 등 자세한 사업 설명과 함께 최적의 건립 방안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접근성을 고려한 최적의 입지에 사업부지 선정, 건립 후 주변 공연시설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원을 확보해 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까지 수제천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