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남부 툴루즈 인근에서 교량이 붕괴해 차량이 추락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됐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남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붕괴한 미르푸아 쉬르 타른 교량. Olivier le Corre/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경 타른강 위로 툴루즈 북쪽 미르푸아 쉬르 타른과 베시에르를 잇는 철제 현수교가 붕괴했다.
붕괴 당시 교량 위에 승용차 2대와 대형 트럭 1대, 밴차량 1대가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추락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5세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소녀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소녀의 어머니를 포함해 강에 빠진 4명이 구조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잠수사 등을 투입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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