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일 신임 대표, 인프라·민간SOC 분야 전문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그룹은 자회사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에 장경일 상무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현대산업개발(현재 HDC)에 입사했다.
장경일 통영에코파워 신임 대표 [사진=HDC그룹] |
장 대표는 고속도로를 비롯해 사회간접자본(SOC) 현장,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4공구 현장 소장(2014년) 등을 거쳤다.
이후 인프라기획팀장(2015년), 건설관리실장(2018년), 인프라사업역량그룹장 등을 맡으며 관련 분야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영에코파워는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사업자다. 이 회사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 부지에 1012㎿(메가와트)급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킬로리터)급 저장 탱크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 인가를 받아 오는 2021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4년간 공사를 거쳐 오는 2024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