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이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GC녹십자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가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이미지=GC녹십자셀] |
GC녹십자셀은 실적 개선 원인으로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이뮨셀엘씨는 개인별 맞춤항암제다.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환자의 혈액을 항암 기능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로 제조해 주사제로 투여하는 면역항암제다.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의 기틀을 마련하며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이뮨셀엘씨도 국내외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2014년 4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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