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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4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4:39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13:35

英佛獨, 北미사일 도발 "유엔 결의 명백히 위반" 공동성명
與, '혐오·막말 이력' 검증 통과해야 예비후보 자격 주기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남방이 대안이다'를 주제로 2019 뉴스핌 포럼이 열렸습니다. 베트남 등 신남방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포럼에서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기조연설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무역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한 투자처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이 가운데 아세안 10개국과 인도를 아우르는 신남방은 그 잠재력이 매우 커 정책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띄운 유승민 대표가 1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새 변혁 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가 맡습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양 원장을 겨냥해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민감한 현안들에 대한 공약 등을 왜 논의도 없이 혼자 내놓느냐"고 따졌고, 양 원장은 "원래 이렇게 논의의 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항변하면서 분위기가 심각해졌다는 것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신남방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이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 달 27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베트남등 신남방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심층분석] 美 "연합훈련 조정 가능" 北 달래기…금강산관광도 검토할 듯/뉴스핌
미국이 한미연합훈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대북 유화 제스처를 취한 가운데, 금강산관광 재개를 두고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 오는 17일로 예정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미국 방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국방부, 美 거듭된 지소미아 연장 압박에도 "日 부당조치 철회돼야 재검토"/뉴스핌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 인사들이 지소미아 종료 관련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데 대한 국방부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지소미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일본이 부당한 보복조치를 철회하고 양국 간 우호관계가 회복될 경우 지소미아를 포함한 여러 조치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남방포럼] 주형철 "경제성장 활력 확보에 신남방정책은 필수"/뉴스핌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14일 "새로운 경제성장의 활력을 확보하고 시장개척을 통한 교역 다변화를 위해 신남방정책은 필수"라고 말했다.

文대통령, 오늘 오후 12개국 대사 신임장 받아…만델라장녀 참석/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12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는다. 이 자리에는 세계 인권 운동의 거목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딸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철 통일장관, 현정은 회장 만나…현 회장 방북 추진하나/한겨레
금강산관광 사업의 향배를 두고 남과 북의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관광 남쪽 사업자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대응책을 협의한다. 금강산관광사업 20돌(18일) 기념행사를 명분으로 한 현정은 회장의 방북 추진 여부도 비중있게 논의되리라 예상된다.

유승민, '변혁' 대표 사퇴…새 대표에 오신환 "젊은 정당 만들 것" / 뉴스핌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띄운 유승민 대표가 1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새 변혁 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가 맡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변혁 비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변혁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與, '혐오·막말 이력' 검증 통과해야 예비후보 자격 주기로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에 앞서 막말·혐오 발언 이력 검증부터 나선다. 총선기획단은 오는 17일까지 공직후보자 검증위원회를 설치하고, 적격 판정을 받은 인사에게만 후보자 등록 자격을 주기로 했다.

[단독] 요즘 '광폭행보' 양정철, 민주당 비공개회의서 최고위원과 '충돌' / 헤럴드경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 최고위원은 양 원장을 겨냥해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민감한 현안들에 대한 공약 등을 왜 논의도 없이 혼자 내놓느냐"고 따졌고, 양 원장은 "원래 이렇게 논의의 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항변하면서 분위기가 심각해졌다는 것이다.

개각·총선차출에 때이른 지방선거 출마까지… '중구난방說'에 교통정리 못하는 민주 / 문화일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내각 인사 10여 명에 대한 '차출설'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여권 핵심부 인사들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톤 다운을 시도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인사청문회 '트라우마' 때문에 개각 폭을 넓히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기류도 역력하다.

황교안, '원유철 원한적 없다' 변혁 반박에 "약간의 의견차이" / 세계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3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대표 유승민 의원이 '변혁 측이 소통창구로 원유철 의원을 원했다'는 자신의 언급을 부인한 것에 대해 "반박이라기보다는 서로 의사소통 과정에서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與, 총선 '영입 1호' 이름표 없앤다…인재 모아 '그룹' 발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영입 인재를 발표할 때 '영입 1호 000'식의 이름표를 없애고 그룹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영입 발표에서 '1호'는 없다"며 "귀한 인재를 모아서 집단으로 발표하고, 개인을 '이름팔이' 개념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거꾸로 한국당..초·재선은 '공천 백지위임' 중진은 '복지부동' / 뉴스1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초·재선과 3선 이상 중진의원 간 행보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선 의원들에 이어 재선의원들은 공천을 당 지도부에 백지위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강행 시 총사퇴' 등 인적쇄신론을 들고 나왔지만, 3선이상 중진의원들은 자신들에대한 '용퇴론'이 제기된 지 일주일이 지나도 한 명도 나서지 않는 등 복지부동하고 있어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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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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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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