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루트로닉의 올 3분기 영업손실이 2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로 손실이 개선되고 매출은 증가했다.
루트로닉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46억원 대비로 손실 규모를 55.8% 줄였다고 1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6억원으로 5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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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원인으로는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를 꼽았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고무적이다"라며 "2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 '지니어스'와 3분기 출시된 '클라리티2'의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성수기인 4분기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 손실 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어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 분기 매출 성장 폭이 커지고 있고 매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적자폭도 감소 하고 있어 이익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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