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상생번영 공동체 확장시킬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16:32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 대표 접견서 강조
"신북방·신남방정책, 사람 중심 평화공동체 비전 노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아세안 태평양 지역의 통신사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특별정상회의를 통한 공동 번영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오는 25일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상생번영의 평화 공동체를 아시아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어 "미래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아세안과 메콩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태 지역을 대표하는 통신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번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의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 협정문을 타결하고 내년에 최종 서명하기로 했는데 역내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 그 정신과도 일치한다"며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은 이런 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노력"이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아직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서울에서 OANA 총회가 개최돼 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술 혁신과 신뢰의 문제를 논의한다고 들었다"며 "매우 환영하며 기대가 크다. 이 시대 전 세계 언론이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아제르바이잔 AZERTAC 사장인 아슬란 아슬라노프 OANA 의장은 "기술 발전에 따른 뉴스통신사들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집중적의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슬란 의장은 "이번 총회에서 언론에 대한 대중 신뢰 문제도 논의할 예정으로 저희 모든 뉴스통신사는 가짜뉴스와 오보가 끼치는 피해와 위험에 대해 엄중히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OANA 회원사는 독자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뉴스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