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정관따라 지정순서 임원 직무대행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권용원 회장 사망으로 공석이 된 금융투자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지정한 순서대로 임원들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현재 협회 비상근 부회장은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다.
차기 협회장 선출까지는 두달 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직무대행하며 비상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장 선출은 이사회를 소집해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게 된다. 최종적으로 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사회는 비상근부회장 2명, 회원이사 2명, 협회 자율규제위원장 등 6명과 공익이사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협회 정관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최현만 부회장 대행 체제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